인테리어 목공사 및 전기 공사 D+10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인테리어 목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미쳐 마무리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오늘도 깔끔하게 작업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안방입니다. 나중에 저 위치들에 시스템 에어컨과 등이 들어오겠죠 ^^

여기는 안방에서 이어지는 부부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전등 스위치 위치도 잘 잡히고 분틀도 깔끔하게 잘 잡힌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이 방인데요. 얼랴 못보던 문이 생긴거 같은데요? ㅎㅎㅎ 필름 공사를 하신다고 하시더니 벌써 시작하셨나봐요 벌써 문을 달아주셨네요.

여기는 거실입니다. 거실쪽도 깔끔하게 작업이 진행되고 천장도 마무리되어 이제 진짜 집같은 느낌이에요^^ 하나하나 되어가는 모습이 참 맘에 들어요^^

이제 이쪽으로 난방실용 작은 방화문을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 사이에 장을 짜주신다고 하셨었는데, 그쪽에 청소기를 놓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생각해보니 콘센트가 없어서 허걱했습니다. 그러다가 위의 사진을 보니 콘센트가 1구짜리 하나 남아있더라구요...휴...저쪽을 이어서 콘센트를 써야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곳저곳에 콘센트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리세요^^ 콘센트는 많으면 많을 수록 약간 흉물 스럽지만, 편리함에는 좋습니다. 저기 짜투리 공간의 장은 아이가 기어올라갈걸 대비해서 130cm 보다 위로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KT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LG 코드 9 제로가 112cm 이니까 충분히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다용도 실로 들어갈 곳인데요. 이쪽으로도 단열 방화문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차라리 안보이면...존재를 모르겠지요. 터닝도어보다 좋다고 거듭 마인트 컨트롤을 해봅니다. 이제 수평이 좀 잡히네요^^

이렇게 오늘도 많은 것들이 이뤄졌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을에 바쁘셔서 오늘 서울 온김에 왔다 가셨는데, 꽤 괜찮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이제 여기서 출퇴근 하려면 죽어나겠지만, 그래도 2년 마다 다른 사람의 의지에 내 생활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꺼라 그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