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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베란다 결로 현상 해결 방법 - 구축 아파트 공사 없이 물방울 제거

by 태환아범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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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겨울이 되면서 문을 닫고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인테리어 하면서 제일 신경쓴 부분이 단열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란다까지 단열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래 사진처럼 결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진 베란다가 없는 집에서 주로 살다 보니 결로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구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베란다에서 결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현상을 오래 방치하다보면 탄성코트가 벗겨져서 새로 시공해야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앉아서 곰곰히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여러가지 방안이 있더라구요.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괜찮다고 해서 열어놔봤지만 그다지 큰 효과는 없고 되레 더 춥기만 하더라구요. 추위 때문에 단열을 확실히 했는데, 결로때문에 춥게 산다니 말이 안되죠. 그러다 애기를 재우러 갔는데 그 방에
아래 같은 제습기가 있더라구요. 겨울은 기본적으로 습도가 낮지만, 차가운 온도가 유리에 전도되면서 수증기를 만드니 제습기를 돌려서 아예 습기를 없애버리면 되곘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하루가 지난 후에 아래 사진처럼 물기 자체가 다 사라지면서 결로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결로가 발생하려면 온도가 낮아야해서 제습기의 단점 중에 하나인 고온에서 제습능력이 떨어질 일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히 없앨 수 있었다면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역시 답은 가까이 있나봅니다.

혹시 베란다 결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겨울에는 쓰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제습기를 한번 구동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시마다 다르지만, 영하 8도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생기는 현상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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