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탑층 옥상 방수 공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옥상 방수공사 진행 결과를 포스팅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곳에 크랙이 발생하였고 이 사이로 물이 들어와서 우수관을 타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벽에 크랙이 많은데 사실 저희 집으로 가는 쪽이
어느 크랙인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그래서 최대한 벽쪽을 다 바르신 것 같습니다.

아내님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핸드폰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꽉 잡다보니
손가락이 살짝 나왔네요 ㅎㅎㅎ

이렇게 모서리 부분도 따로 살짝 떨어져 있어서
꽤 많은 양을 도포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어딘가로 비가 새겠죠.

왠지 이 크랙일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저희 쪽 우수관이 이부근에 있거든요.
벽면과 가까운 부분!

사실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하중이 계속 누적되어 이런 크랙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공유드리는 이유는 혹여 저와 같이 탑층 사이드에 들어갔을때 베란다에서 물이 샐 경우에 조치 방법을 공유드리기 위함입니다.

이런 탑층 옥상 누수의 경우에는 자비로 하는 것이 아닌 아파트의 수선 금액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관리 소장님과 얘기를 해야합니다.
그럼 공용 비용으로 누수 업체와 얘기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옥상 벽면 크랙 공사 이후에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비올때 얼마나 조마조마하면서 봤는지...
다행이네요^^